[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준우 기자]
하이투자증권-투게더아트, 토큰증권 업무협약 체결
하이투자증권은 최근 미술품 조각투자업체인 투게더아트와 토큰증권 사업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일 하이투자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를 비롯해 도현순 투게더아트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이투자증권과 투게더아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술품 기반의 토큰증권 사업 활성화와 거래에 필요한 서비스 및 계좌 관리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사장은 “미술품 기반의 토큰증권을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투게더아트와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안전하고 편리하게 토큰증권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발굴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하이투자증권은 토큰증권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0월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전문기업인 차지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1월에는 SNS 기반 주식매매 플랫폼을 운영하는 소셜인베스팅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교보증권, 원금지급형 ELB 공모
교보증권은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1종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교보증권 ELB 333회는 하나금융지주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지급형 상품이다. 만기는 3년으로,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있다.
자동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102% 이상이면 연 8.1%(세전)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102% 미만이면 원금이 지급되지만, 중도상환 시에는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교보증권은 ‘2023 고객감사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LB 333회를 1000만 원 가입 시 교보증권 금융투자상품 1만 원, 3000만 원 가입 시 3만 원, 5000만 원 이상 가입 시 5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번에 공모하는 ELB 상품의 최소청약금액은 100만 원 이상이며, 10만 원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상품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교보증권 홈페이지 또는 MTS 이벤트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스탁키퍼, 토큰증권 공급 업무협약 체결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한우 조각투자 플랫폼 뱅카우 운영사 ‘스탁키퍼’와 토큰증권 상품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한우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투자계약증권 발행 및 공급에 있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국투자증권은 뱅카우를 비롯해 육류 가공센터 ‘고기설계소’, 한우 브랜드 ‘솔직한우’ 등 축산 및 유통 관련 노하우를 보유한 스탁키퍼와 함께 관련 토큰증권 상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탁키퍼의 경우 자체 보유한 한우 1600두를 활용한 투자계약증권 증권신고서를 오는 2024년 초 발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최서룡 한국투자증권 플랫폼본부장은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사물을 투명하고 안전하게 증권화해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매력적인 토큰증권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사업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9월 카카오뱅크·토스뱅크,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함께 업계 최초로 토큰증권 발행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범 발행까지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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