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준우 기자]
하나증권, 글로벌 투자 아카데미 수료식 개최
하나증권은 최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대학생과 함께하는 ‘글로벌 투자 아카데미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하나증권은 지난 9월부터 전국 11개 대학교 89명의 대학생 서포터즈를 선정해 ‘글로벌 투자 아카데미 1기’를 진행했다.
이번 수료식은 강석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전국 11개 대학교 76명의 서포터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일 개최됐다.
우수 수료자로 선정된 18명의 대학생 서포터즈에게는 하나증권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에서 우대 가점이 부여되는 등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병철 하나증권 WM영업본부장은 “열정적으로 참여해 준 1기 서포터즈들 덕에 성공적으로 글로벌 투자 아카데미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투자 아카데미가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데 있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대외활동이자 하나증권을 새롭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했다.
NH투자증권, 미국 SOFR금리 추종 ETN 1종 신규 상장
NH투자증권은 뉴욕연방준비은행에서 매일 고시하는 ‘SOFR금리’를 추종하는 ‘QV 미국달러 SOFR금리 플러스 ETN’ 상품을 신규 상장한다고 15일 밝혔다.
SOFR는 뉴욕연방준비은행이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는 1일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를 기반으로 산출하는 금리다. 이번 상품은 독일 지수사업자 솔랙티브 AG(Solactive AG)가 발표하는 ‘Solactive SOFR +10 Daily Total Return Index(총수익지수)’를 기초지수로 하며, SOFR금리에 10bps를 가산한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이 상품은 미국 달러에 투자하면서 SOFR금리 +10bps에 준하는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며, 일반적인 파킹통장이나 예적금과는 달리 복리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 경쟁력이 높다고 NH투자증권 측은 설명했다. 올 6월 이후 현재까지 SOFR금리는 5% 이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이 상품은 환노출상품으로 달러/원 환율의 변동이 투자 성과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기초지수의 변동으로 수익이 발생하더라도 달러/원 환율의 변동이 이를 상쇄하거나 잠식할 수 있어 투자 전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상품의 발행수량은 200만 주, 발행규모는 200억 원, 발행가격은 1만 원이다. 총 보수는 연 0.05%로 매일 최종지표가치(IV)에 일할 반영된다. 만기는 2년으로, 만기일은 오는 2025년 12월 8일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미국 단기금리 시장에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QV 미국달러 SOFR금리 플러스 ETN’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신규 ETN 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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