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지방선거 관련 공무원 기강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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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지방선거 관련 공무원 기강 강조
  • 박지순기자
  • 승인 2010.03.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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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서기나 업무공백 안생기게 노력 당부
▲ 정운찬총리가 12일 오전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 뉴시스
정운찬 국무총리가 오는 6월 지방선거와 관련 공무원들의 공직기강을 강조하고 나섰다.
 
정 총리는 12일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지방 선거의 공정한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하지만 선거에 편승해 공무원들이 줄서기를 하거나 업무공백이 생겨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정총리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써부터 불법 사례가 나타나는 등 선거 과열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며 8개 선거가 동시에 열려 어느때보다 혼탁해질 우려가 높으므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총리는 또 공명선거를 위해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는 등 철저히 점검하겠지만 행안부와 법무부 등 각부처도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총리는 부산 여중생 납치 살해사건과 관련해서는 "소중한 생명을 지키지 못해 죄책감에 마음이 너무 아프고, 이양과 유가족에게 더 없이 죄송하다"며 각 부처는 이같은 사건이 재발되지 않게 강력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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