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의회, 달빛철도 건설 특별법 제정 촉구…고창군, 전국 초교 태권도 21개팀 고창 동계훈련 [전북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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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의회, 달빛철도 건설 특별법 제정 촉구…고창군, 전국 초교 태권도 21개팀 고창 동계훈련 [전북오늘]
  • 정진호 기자
  • 승인 2024.01.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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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식…“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 열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22일 출범식을 열고 비전과 슬로건, 심벌마크 등을 공개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22일 출범식을 열고 비전과 슬로건, 심벌마크 등을 공개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식 개최…“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 열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22일 출범식을 열고 비전과 슬로건, 심벌마크 등을 공개했다.

이날 전주화산체육관에서 개최된 출범식에는 국주영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명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장, 우범기 전주시장, 양오봉 전북대총장, 임상규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등 기관단체장들과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가족 대표 6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최교진 세종교육감, 윤건영 충북교육감 등은 영상 축사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을 축하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스스로 발전하고 도전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의 창이 교육에 활짝 열렸고, 자율학교 운영을 비롯해 유아교육과 초중등교육에서도 전북만의 교육을 도전하고 시도할 수 있게 됐다”며 “백년을 이어갈 더 특별하고 새로운 전북교육, 함께 도전하고 함께 전진하자”고 말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교육의 힘으로 지역 혁신과 발전을 견인하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크다고 생각한다”면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출범이 전북교육이 도약하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전북이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새로운 지표로 자리매김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기념사에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으로의 새로운 시작에 설렘과 기대로 가슴이 벅차오른다. 전북특별법에 따라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을 보장받고, 교육자치를 강화해 전북교육을 더 특별하게 변화시킬 수 있게 됐다”면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주체는 물론 지자체, 대학, 기관, 산업체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전북교육이 안고 있는 당면 과제들을 하나씩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은 교육 자치권을 확보해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유아교육·초중등교육·농어촌유학 분야에서 더 다양한 교육을 펼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순창군의회,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 채택

순창군의회는 22일 본회의를 열고 이성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 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8월 여야 의원 261명이 동참한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헌정사상 최다 공동발의라는 기록을 세우며 발의됐다”면서 “당초 2030년 완공 목표인 달빛철도는 대구, 경북, 경남, 전북 등 6개 광역자치단체, 10개 기초자치단체를 경유하며 동서화합은 물론 지방소멸 위기 극복, 수도권 과밀화 해소, 국토균형발전, 신성장동력 창출 등 기대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 의원은 “기획재정부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근거가 담긴 특별법은 예비타당성 제도를 무력화한다고 거세게 반발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영호남 숙원 사업을 여야 정치권의 선거용 포퓰리즘이라고 비하하기를 서슴지 않고 있다”며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은 국가 균형발전의 상징성과 파급력을 지닌 법안으로, 남부내륙철도처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역사 주변 개발예정지역 지정, 국토부 산하 건설추진단 설립 등 주요 내용을 포함하여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이 사업을 함께하는 지자체와 지방의회,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의 공통된 대선 공약이었던 만큼 여야의 공통된 입장은 현재 특별법을 공동 발의한 국회의원 261명의 생각과도 일치하며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영·호남지역과 정치적 공감대가 형성된 지금, 정부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순창군의회는 △기획재정부가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의 전면 승인 △국회의 달빛철도사업 추진의 즉각적인 실행 △국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건의문을 정부와 국회의장 및 전국 시군구에 송부했다.

고창군 “전국 초등 태권도 21개팀 고창서 동계훈련”

고창군은 22일 전국 초등학교 태권도부 21개팀 270여 명이 23일부터 27일까지 고창을 찾아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참가 선수들은 짧게는 2박3일, 길게는 4박5일 동안 고창실내체육관과 고창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서 기술 훈련과 실전 감각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창군은 태권도 매트 설치, 훈련장 무료 대관, 간식, 물, 음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동계 전지훈련에 참가하는 지도자는 “체육관에 태권도 매트를 깔아주는 등 고창군의 지원으로 선수들이 마음껏 훈련에 전념해 동계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270여 명의 선수 및 지도자의 고창 방문으로 고창에 활기가 느껴질 것이고, 앞으로도 외부 유입 유동인구를 늘려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에 따르면 이번 태권도 선수단 방문은 고창군체육회와 고창군 체육시설사업소가 함께 유치한 것으로, 대략 3600만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대통령실 출입)
좌우명 : 인생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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