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Fi탑재한 일반휴대폰 '웹홀릭'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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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Fi탑재한 일반휴대폰 '웹홀릭'출시
  • 이해인 기자
  • 승인 2010.03.1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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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Fi탑재, 인터넷 전화는 물론 무선 데이터 서비스 모두 이용
▲ KT가 Wi-Fi를 탑재해 인터넷 전화와 웹서핑, 무선인터넷 사용이 자유로운 '웹홀릭(IM-U570K)'을 출시했다.     © 시사오늘


KT(회장 이석채)가 기존 스마트폰만의 특권(?)이었던 Wi-Fi망을 통한 인터넷전화, 웹서핑, 무선 데이터 서비스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일반 휴대폰인 KT '웹홀릭(IM-U570K)'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KT는 기존에 Wi-Fi가 지원되는 일반 휴대폰인 KT Tech의 ‘Ev-F110’모델을 출시 한 바 있으나 이는 Wi-Fi를 통한 인터넷 전화만 지원되었던 것에 반해 이번에 출시한 팬택의 ‘IM-U570K’는 인터넷 전화뿐만 아니라 무선 데이터 서비스도 지원해 익숙한 일반 휴대폰으로 부담 없이 무선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출시한 ‘웹홀릭’은 데이터 완전 자유요금제 가입 시 KT에서 제공하는 ‘쿡&존’(구 네

▲ KT의 웹홀릭(IM-U570K)     ©시사오늘

스팟존)에서 인터넷 전화, 웹서핑,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올해 KT가 1만 4000여 곳의 ‘쿡&쇼존’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에 따라 무료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범위가 확대되어 고객들은 더 많은 혜택을 누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KT는 "일반폰 사용자의 Wi-Fi를 활용한 데이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쿡&쇼존’뿐만 아니라 일반 Wi-Fi망에서도 웹서핑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웹홀릭’은 3인치 WQVGA 액정 스크린의 풀터치 휴대폰으로 Wi-Fi기능 뿐만 아니라 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지상파 DMB 및 글로벌 로밍(WCDMA+GSM)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출고가는 60만원대.

KT관계자는 “삼성, LG, KT Tech 등의 제조사를 통해서도 Wi-Fi기능을 지원하는 일반 휴대폰들을 출시하여 고객들이 편리하게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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