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통신시장 전반의 변화 부를 것"
스크롤 이동 상태바
스마트폰, "통신시장 전반의 변화 부를 것"
  • 이해인기자
  • 승인 2010.03.15 18: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이코산업연, '글로벌 스마트폰 개발전략과 시장전망 보고서'

최근 일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의 폭발력이 핸드폰시장의 지각변동에서 그치지 않고 무선인터넷시장 전반의 변화를 이끌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산업조사 전문기관인 데이커 산업연구소는 15일 시장보고서 '글로벌 스마트폰 개발전략과 시장전망'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 데이코산업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스마트폰이 정보통신환경에 일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 시사오늘

보고서는 스마트폰의 열기는 PC시장에서 처럼 OS경쟁, 겸색경쟁, 콘텐츠경쟁 등 산업 전체에 경쟁환경을 새롭게 제기해 주고 있다며 그안에서 예측 불가능한 새로운 생태계를 창출해 내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11월 카트너(Gartner)의 자료를 제시하며 2008년 이후 일반폰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로 점차 조금씩 감소가 예상된다며 이에반해 스마트폰의 판매는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스마트폰 판매대수는 전년의 1억3900만대에 비해 29.1% 성장한 1억8000만대 규모로 2013년에는 6억4600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내다봤다. 또 스마트폰의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의 비중은 15.3%로 추정되며 2013년에는 42.8%까지 늘어나 휴대폰시장의 주류를 이룰 것이라고 기대했다.
 
보고서는 기업들의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1위인 노키아를 비롯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안심할 수 없을 정도라는 것이다.
 
실제로 스마트폰 시장은 애플 아이폰을 비롯, 구글 안드로이드폰, 팜의 프리, HTC, 델 등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또 스마트폰 시장이 확대되면서 모바일 운영체제(OS)주도권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며 단말기 제조업체, 소프트웨어 업체 등 모바일 OS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스마트폰의 중요 요소인 콘텐츠를 유통시킬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시장도 확대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