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증권, ‘LS증권’으로 사명 변경 완료…신한투자증권, 하반기 정기 조직개편 및 인사 [증권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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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증권, ‘LS증권’으로 사명 변경 완료…신한투자증권, 하반기 정기 조직개편 및 인사 [증권오늘]
  • 박준우 기자
  • 승인 2024.06.03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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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준우 기자]

LS증권 본사 전경. ⓒ사진제공 = LS증권
LS증권 본사 전경. ⓒ사진제공 = LS증권

이베스트증권, LS증권으로 사명 변경 완료

이베스트증권은 지난 1일 사명을 ‘LS증권’으로 변경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LS증권은 올해 1월 금융위원회의 최대주주 변경 승인으로, 대주주가 LS네트웍스로 변경됐다. 이후 지난 3월에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기존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LS증권으로 변경하는 안건이 의결됐다.

이번 사명 변경은 LS그룹 편입에 따라 그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이뤄졌다. LS증권은 사명 변경을 통해 핵심 고객 저변 확대는 물론 사업 전략 업그레이드 등 사세 확장의 초석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증권은 1999년 대한민국 최초 온라인증권사인 ‘이트레이드증권’으로 설립돼 2015년 이베스트투자증권으로 사명을 바뀌었다. 설립 이후 25년 동안 리테일부터 IB, 홀세일, S&T 등으로 사업분야를 확장해 왔다.

김원규 LS증권 대표는 “올해는 설립 25주년이자 LS증권의 원년”이라며 “이번 사명 변경이 회사의 목표인 10위권 증권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브랜드 가치 제고, 시스템 역량 강화, 신사업 진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신한투자증권 전경. ⓒ사진제공 =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전경. ⓒ사진제공 =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반기 정기 조직개편 및 인사 실시

신한투자증권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지난 1일 단행된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그룹 차원의 자산관리 사업모델 고도화를 위해 자산관리총괄 조직을 신설했다. 자산관리총괄은 증권 및 은행의 PWM(Private Wealth Management)과 증권 자산관리 비즈니스 역량을 하나로 집중해 증권고객뿐만 아니라 은행고객에게도 차별화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전략, 성과관리, HR, 내부통제 등 그룹 자산관리 비즈니스의 모든 역량을 One WM 관점에서 추진하며,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증권과 은행의 협업 강화를 위해 자산관리총괄대표는 증권과 은행 겸직으로 증권 자산관리부문과 은행 WM그룹을 총괄한다.

디지털사업의 자기완결형 체계 구축을 위해 자산관리사업그룹을 플랫폼그룹으로 재편하고, 전사 디지털 및 플랫폼 관련 조직을 집중 편제한다. 플랫폼그룹은 전사 △디지털 마케팅 △설계△개발 △운영업무를 일관화해 고객 중심의 디지털 비즈니스 혁신을 추진한다.

이 외 전사 AI 솔루션, 다양한 외부 플랫폼 기업과의 제휴, 정교한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디지털 마케팅 등 핵심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자산관리 비즈니스의 틀을 깨는 혁신과 도전에 있다”며 “조직개편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일류(一流) 신한투자증권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TN 홍보 이미지. ⓒ사진제공 = 삼성증권
ETN 홍보 이미지. ⓒ사진제공 = 삼성증권

삼성증권, ‘삼성 나스닥 100 ETN’ 신규 상장

삼성증권은 나스닥 100 현물지수를 1배 추종하는 ETN을 3일 상장했다고 밝혔다.

‘삼성 나스닥 100 ETN’은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금융기업 제외)을 추적오차 없이 추종하고, 구성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이 모두 재투자되는 환노출형 토털리턴(TR)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만기 도래로 이달 13일 상장폐지 예정인 ‘삼성 나스닥 100 ETN(H)’과 기초지수가 동일하지만, 환노출형이라는 점에서 기존 상품과 차이가 있다.

투자 시 발생하는 배당 수익을 재투자하는 토털리턴(TR) 상품으로 설계돼 투자수익률에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운용보수(제비용)는 연 0.8%다.

ETN은 매우 높은 위험 등급의 상품으로, 투자 시 본인의 투자성향을 확인하고 난 뒤 투자할 수 있다. 원금손실의 위험이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신규상장 ETN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엠팝을 참고하거나 패밀리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미국의 대표지수인 나스닥에 투자할 수 있는 ETN 상품을 출시했다”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간접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들께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증권·핀테크·자산운용·가상자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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