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소상공인 대상 상권·사업분석서비스 오픈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우한나 기자]
신한카드, 개인사업자 특화 ‘비즈 플랜’ 출시
신한카드(사장 문동권)가 개인사업자에게 필요한 핵심 서비스를 모두 골라 담은 ‘신한카드 Biz Plan(이하 비즈 플랜)’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비즈 플랜은 기본적으로 전월 실적과 무관하게 국내 전 가맹점 이용 시 1%, 해외 가맹점 이용 시에는 1.5%가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된다. 이 기본 적립은 적립 횟수와 한도에 제한이 없어 카드를 이용한 만큼 포인트를 무제한으로 적립받을 수 있다.
또한 비즈 플랜은 개인사업자가 주로 이용하는 사업성 경비 업종 이용 시 기본 적립률에 4%가 추가돼 총 5%가 적립되는 추가 적립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성 경비 업종은 4대 보험, 전기요금, 도시가스요금, 통신요금, 할인점(이마트·트레이더스·홈플러스·롯데마트·하나로마트), 온라인 쇼핑(네이버쇼핑·쿠팡·G마켓·옥션)이다.
추가 적립 서비스의 월 적립 한도는 전월 실적에 따라 △50만 원 이상 100만 원 미만은 1만 포인트 △100만 원 이상 150만 원 미만은 2만 포인트 △150만 원 이상은 3만 포인트까지다.
이에 더해 비즈 플랜은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사업할 때 꼭 필요한 여러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로톡’의 변호사 전화상담 지원 △‘쎔(SSEM)’의 간편 세금신고 서비스 △‘신한EZ손해보험’의 자영업자 매장 화재보험 무료 가입 △‘농협하나로마트’ 식자재 매장 1만 원 할인쿠폰 제공 등이 있다.
비즈 플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3만 원, 해외 겸용(마스터) 3만3000원이며 카드 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 SOL페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나카드, 카카오페이 트래블로그 체크카드 출시
하나카드(대표이사 이호성)가 해외여행 1등 서비스 트래블로그에 생활금융플랫폼 카카오페이를 더한 ‘카카오페이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으로 현금 없는(Cashless) 여행을 선도하며 기존 오프라인 중심이던 환전을 디지털화해 해외여행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또한 수수료는 받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며 3대 주요 혜택인 △무료환전(환율우대 100%) △해외이용수수료 면제 △해외 ATM 인출수수료 면제를 트래블 서비스의 표준으로 정착시켰다.
카카오페이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는 국내 5대 금융그룹 최초로 카카오페이와 제휴해 출시되는 첫 번째 트래블카드다. 트래블로그 서비스 그대로 카카오페이가 제공하는 혜택과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페이 트래블로그는 국내에선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되고 해외에선 외화 하나머니로 결제돼 손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기존 체크카드와 달리 전용 은행계좌가 필요하지 않아 은행, 저축은행, 증권사 등 금융기관 제한 없이 사용자가 원하는 계좌로 연결 가능하다.
국내에서 쓰는 만큼 카카오페이포인트도 적립된다. 국내 전 가맹점에서 카드 결제 시 전월 실적 없이 0.2%가 무제한 적립되며 카카오페이에 카드를 등록해 결제하면 1%가 적립된다.
이외에도 △카페 △편의점 △생활(SKT·KT·LG U+, 전기/가스 요금) △의류(무신사·지그재그·W컨셉·29cm) 이용 시 5%가 적립되고 △구독(유튜브프리미엄·넷플릭스·쿠팡와우) 시에는 10%가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적립된다. 해외에선 트래블로그 3대 주요 혜택인 58종 통화 △무료환전(환율우대 100%) △해외이용수수료 면제 △해외ATM인출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는 “대한민국 1등인 카카오페이와 해외여행 1등인 트래블로그 만남으로 다양한 국내 결제 혜택부터 무료환전, 수수료 없는 해외 결제까지 최고의 가치와 최상의 손님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빅테크와 트래블 카드의 결합으로 트래블 카드의 2.0 새로운 롤모델을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고 전했다.
롯데카드, KB국민은행과 펌뱅킹·가상계좌 서비스 업무협약
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의 베트남 법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이 KB국민은행 하노이지점과 펌뱅킹(Firm Banking, 기업 인터넷뱅킹) 및 가상계좌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앞서 지난 26일 베트남 KB국민은행 하노이지점에서 공성식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법인장과 김현래 KB국민은행 하노이지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KB국민은행의 펌뱅킹을 통해 보다 효율적, 안정적인 자금 운영이 가능해졌으며 고객의 신용대출·할부금융·신용카드 이용대금 납부가 가능한 가상계좌 서비스로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9년 베트남 하노이 진출 이후 예금·대출·외환·인터넷뱅킹·지급결제 시스템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성식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법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고도화된 금융 서비스로 회사의 안정적 자금 관리는 물론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며 “향후 양사 간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금융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2018년 현지 진출 이후 차별화된 신용관리 역량과 우량 포트폴리오 위주의 안정적인 자산 성장을 지속해 오며 지난 6월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베트남 진출 6년 만에 처음으로 올해 첫 연간 흑자도 바라보고 있다.
KB국민카드, 소상공인 대상 상권·사업분석서비스 오픈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KB Pay 내 소상공인을 위한 데이터 기반 ‘상권분석서비스’를 ‘상권·사업분석서비스’로 새롭게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상권·사업분석서비스는 기존의 상권정보만 제공하던 상권분석서비스를 고도화해 KB국민카드 개인사업자 가맹점주 대상 사업분석과 함께 예비 창업주들을 위한 상권, 프랜차이즈 분석으로 확대 재편했다.
특히 사업분석은 가맹점주 전용 서비스로 KB국민카드가 보유한 빅데이터와 맞춤형 스몰데이터를 활용해 인근 점포와의 경쟁력, 매출흐름, 소비유발정보를 입체적으로 분석해 마케팅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상권분석 및 프랜차이즈 분석서비스는 사업 운영 시 내외부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상권 내 주요업종 및 업체, 시장규모, 프랜차이즈 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대금지급, 자금융통, 사업자보험 등 가맹점주에게 꼭 필요한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자 전용 금융상품(카드·대출·보험)을 연계해 금융 및 비금융 영역 솔루션을 함께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KB Pay 회원이면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사업분석서비스는 KB국민카드 가맹점주만 이용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올해 출시한 KB국민 사장님카드와 연계해 사업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KB사장님+ 신설에 이어 상권·사업분석서비스까지 소상공인 전용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며 “기업 생애주기와 일상적 영업 활동을 아우르는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솔루션 지원을 통해 상생·협력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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