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생명, 금융소비자보호 GA 동행 간담회 개최
IBK저축은행, 서민금융 상품 ‘지역사랑더드림론’ 출시
신한저축은행, 자금세탁방지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애큐온캐피탈,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 ‘AA’ 획득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우한나 기자]
카카오페이손보, 영유아보험 보장 확대
카카오페이손해보험(대표 장영근)이 0세부터 7세까지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무배당 영유아보험’의 보장 내역을 대폭 확대했다고 29일 밝혔다.
응급실 내원 진료비, 수족구 진단비, 독감 치료비 등의 보장 금액 확대 등 기존 보장 항목은 더욱 강화하고 아이들의 개별 상황에 맞춘 맞춤형 패키지를 추가해 보다 세밀한 보장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기존에는 최대 3년이었던 보장 기간을 최대 5년까지 늘려 아이들의 성장에 맞춘 장기적인 보장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영유아보험의 기본 보장 금액을 확대하고 맞춤형 보장 패키지를 도입했다. 세 가지였던 기본 보장 옵션을 두 가지(기본형·든든형)로 간소화하면서도 독감과 수족구 질병에 대한 보장 금액을 최대 20만 원으로 상향하는 등 전반적인 보장 금액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상품의 기본 보장에는 응급실내원진료비(응급)는 물론 중이염·폐렴 진단비(연 1회한)와 같은 감염성 질환, 독감항바이러스제치료비·수족구진단비(연 1회한, 3일 면책)와 같은 전염병 관련 보장까지 포함된다.
여기에 아이의 건강 상태와 생활패턴에 맞춰 필요한 보장을 더할 수 있도록 △많이아파 패키지[상해·질병입원비(1~10일), 상해·질병수술비] △장난꾸러기 패키지[골절진단비·골절부목치료비(치아파절제외), 깁스치료비, 급여 창상봉합술(1일 1회, 연간 3회한), 급여 이물제거치료보장(연간 1회한)] △앗뜨거워 패키지[화상진단비, 화상진단비(표재성 2도 이상, 연간 1회한), 화상수술비] 등 세 가지 패키지(특약)를 추가했다.
보장 기간은 최대 3년에서 5년으로 늘려 선택의 폭을 넓혔다. 상품의 보장 기간이 확대됨에 따라 부모들은 자녀가 영유아 시기를 지나 초등학생이 될 때까지 더 긴 시간 동안 안정적인 보장을 받게 됐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자사가 제공하는 영유아보험은 태아부터 청년기까지 넓은 연령대를 대상으로 하는 기존 어린이보험과 차별성을 갖는다”며 “강화된 보장과 패키지로 아이들에게 더 든든한 보장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부모들의 걱정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KB손보, 청년 일자리 창출 위한 SIB 사업 전개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화성시와 함께 SIB 사업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SIB(Social Impact Bond, 사회성과연계채권) 사업이란 민간 투자자가 복지, 보건, 교육, 고용, 주거, 문화, 환경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사업을 수행한 후 성과목표를 달성하면 정부나 지자체가 예산을 집행해 투자자에게 원금과 성과금을 상환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정부나 지자체는 사회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사업 완료 후 성과에 따라 예산을 집행함으로써 예산 절감 및 높은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민간 투자자에게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사업에 참여함과 동시에 성과보상도 받을 수 있어 추후 가용재원을 증가시켜며 공익적 활동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KB손해보험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금 제도를 활용해 이번 화성시 SIB 사업에 4년간 총 25억 원의 기부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첫 번째 소셜 프랜차이즈 매장으로는 경기도 화성시 장지동에 위치한 브런치카페 ‘르바게트’가 선정됐다. 서울 익선동, 대전 소제동의 지역재생을 성공적으로 이끈 익선다다그룹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소셜 프랜차이즈 모델을 기반으로 다양한 외식업 브랜드와 메뉴를 개발하고 일자리가 필요한 청년들에게 원하는 매장에 취업하거나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SIB 사업은 청년들에게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이번 사업 이전에도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서울시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SIB 사업에 총 3억 원을 투자한 바 있으며 당시 발생한 성과보상금을 이번 화성시 SIB 사업에 재투자했다.
현대해상, 온라인 메시지 리뉴얼 완료
현대해상(대표이사 조용일·이성재)이 내·외부로 발송하는 온라인 메시지를 고객 친화적인 형태로 리뉴얼하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5월부터 약 6개월간 고객이 현대해상을 가장 자주 마주할 수 있는 부분인 온라인 메시지에서 개선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현대해상 온라인 메시지의 고객언어를 정의하고 원칙을 정했으며 고객이 이해하기 쉽고 신뢰할 수 있는 명료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에 월평균 발송하고 있는 약 1000종의 온라인 메시지가 순차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여러 상황에 따라 고객이 마주하는 맞춤화된 메시지를 제공해 명료하고 알기 쉽게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B생명, 금융소비자보호 GA 동행 간담회 개최
DB생명(대표이사 사장 김영만)이 지난 27일 보험GA협회 및 제휴 GA 18개사 소비자보호 담당자를 초청해 2024년 ‘금융소비자보호 GA 동행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금융소비자보호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금융감독원 실태평가에 대한 감독 방향 및 내부통제 준비에 대한 특강을 통해 각 GA의 내부통제기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소비자보호 담당자의 힐링 프로그램 일환으로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MBTI 진단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 방안을 제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DB생명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 김영 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보험GA협회 및 제휴 GA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금융소비자보호에 대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DB생명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속적인 교육과 소통을 통해 건전한 금융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IBK저축은행, 서민금융 상품 ‘지역사랑더드림론’ 출시
IBK저축은행(대표이사 김재홍)이 지난달 지역 내 서민금융 확대를 위해 ‘지역사랑더드림론’ 상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사랑더드림론은 기존 비대면 대출 상품인 ‘i-빅론U’에 비해 등급별 대출한도, 소득인정비율을 상향 조정해 지역 내 우량고객에게 높은 한도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신청 가능 대상은 직장 또는 거주지 주소가 부산, 울산, 경남권인 고객 중 소득증빙이 가능한 만 20세 이상 근로자로 최대 7000만 원까지 신용대출이 가능하다.
지역사랑더드림론은 비대면 개인신용대출 상품으로 현재 금융 플랫폼 토스(toss) 간편한도조회 서비스를 통해 신청 및 이용이 가능하다.
IBK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역사랑더드림론 출시를 통해 지역 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앞으로 더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서민금융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저축은행, 자금세탁방지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신한저축은행(대표 이희수)이 지난 28일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제18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및 금융정보분석원(FIU) 설립 23주년 기념식’에서 자금세탁방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자금세탁방지의 날은 투명한 금융거래 질서 확립과 자금세탁방지 업무에 대한 국민적 인식 제고를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자금세탁방지제도 확산에 공로가 있는 우수 기관 및 개인을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신한저축은행은 주기별 정기 모니터링 제도를 통한 내부통제 강화, 새로운 이슈에 대한 자금세탁방지 측면의 선제적 리스크관리, 다양한 테마점검을 통한 업무 프로세스 및 시스템 개선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왔다.
또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별 맞춤 교육프로그램 운영, 반기별 우수 직원 포상, 실무자협의회 운영 등을 통해 자금세탁방지 체계를 구축·내재화하는 데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희수 신한저축은행 대표는 “자금세탁방지 제도의 내재화를 위한 임직원의 노력이 대통령 표창이라는 좋은 결실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보다 견고한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하고 자금세탁방지 제도를 충실하게 운영해 고객이 신뢰하는 모범적인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애큐온캐피탈,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 ‘AA’ 획득
애큐온캐피탈이 국내 대표 ESG 평가 기관 서스틴베스트가 실시한 ‘2024 하반기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2006년 설립된 ESG 평가 전문 기관으로 국내 상장 및 비상장 기업 대상 환경·사회·거버넌스 등 각 부문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평가 결과는 총 7개의 등급(AA, A, BB, B, C, D, E)으로 나뉘며 이를 통해 투자자가 지속가능성 관점에서 우수한 기업을 선별할 수 있도록 지표를 제공한다.
애큐온캐피탈이 AA등급을 획득한 것은 2021년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에 참여한 이래로 처음이다. 애큐온캐피탈은 환경, 사회, 거버넌스 각 분야에서 금융서비스 섹터 평균 점수 대비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성과 및 진정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애큐온캐피탈이 AA등급이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매년 서스틴베스트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ESG경영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분야의 선제적인 도전이 있었다.
애큐온캐피탈은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금융’이라는 지속가능경영 비전 아래 △친환경 경영 확대 △사회적 가치 창출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등 3대 전략 방향을 수립하고 9가지의 중점 과제를 선정해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기업문화에 담아내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환경 부문에서는 혁신활동, 생산공정 등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애큐온캐피탈은 지난해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에 가입했고 올해 10월 업권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승인받았다.
또한 친환경 투자 활성화와 친환경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2021년 국내 A등급 캐피탈 사 최초로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해 지난 6월까지 누적 4100억 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지난 1월 사회책임활동 선언식을 개최하고 사회공헌활동을 기업이 이행해야 하는 의무로 전환한다는 의미를 담은 사회책임활동 실천을 공표했다.
특히 애큐온캐피탈은 인적자원 관리, 공급망 관리, 고객 관리 영역에서 투명하고 상세한 공시를 통해 전년 대비 높은 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섹터 평균을 상회하는 점수를 획득했다.
거버넌스 부문도 주주의 권리, 정보의 투명성, ESG경영 인프라 등의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애큐온캐피탈은 지난 6월 업계 이해관계자들과 지속가능경영 소통 및 ESG경영 투명성 강화를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3년 연속 발간했다.
이혁수 애큐온캐피탈 경영전략부문장(CSSO)은 “이번 애큐온캐피탈의 AA 등급 획득은 그간 지속가능경영의 내재화를 위해 모든 임직원이 묵묵히 자신의 위치에서 한발 앞선 새로운 시도와 배움을 진행해 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애큐온캐피탈은 업권 최초로 이어가는 지속가능경영의 여정에서 임직원 및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지속가능경영의 정도(正道)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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