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4호기, 발전재개 하루만에 정지두고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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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4호기, 발전재개 하루만에 정지두고 논란
  • 방글 기자
  • 승인 2013.04.05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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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지난 4일 오후 4시 34분께 고리4호기의 발전이 급정지한 것을 두고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하루도 안돼 원전이 멈췄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한수원은 고장 원인을 “주변압기를 보호하는 계전기가 작동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계전기는 전류를 제어하거나 조정하는 장치를 말한다.

이번 사건은 고리4호기가 63일간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3일 오후 10시 5분부터 발전이 재개된 상황이라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앞서 한수원은 ‘주요설비 개선을 통해 원전의 신뢰성을 대폭 향상 시키겠다’고 말한 바 있다. 또, 정비 기간 동안 정기적인 검사 외에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대책으로 수소재결합기와 지진 발생시 자동정지 시스템 등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었다.

한편, 고리4호기는 5일 오후 8시께 발전출력 100%에 도달할 예정이었으며 발전정지 당시 출력은 60~70%수준이다. 이로써 고리 4호기는 지난 1986년 4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이후 총 40차례 정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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