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동아시안컵 최종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조은성 기자)
돛을 올린 홍명보호가 일본을 상대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 첫 번째는 앞선 두 경기의 실험을 거친 대표팀의 윤곽 완성이고, 두 번째는 2년전 당한 삿포로 수모의 설욕이다.
28일 오후8시 잠실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은 일본과 동아시안컵 최종전을 치른다. 앞서 호주, 중국과의 경기가 ‘실험’에 가까웠다면 이번 한일전은 시험가동 무대다.
호주, 중국전에서 잇따라 0-0 무승부를 거둔 대표팀은 첫 골과 승리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삿포로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당한 0-3 대패를 갚아줄 기회도 찾아왔다.
지난 올림픽 3,4위전에서 일본을 2-0으로 완파했던 홍명보 감독이 다시 한 번 일본을 무너뜨릴지, 축구팬들의 눈이 잠실로 쏠리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좌우명 : 행동하라
좌우명 : 행동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