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이 온다…삿포로 참사 복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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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이 온다…삿포로 참사 복수 기회
  • 조은성 기자
  • 승인 2013.07.2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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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동아시안컵 최종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조은성 기자)

▲ 일본전을 앞두고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중인 축구 국가대표팀과 홍명보 감독 ⓒ뉴시스

돛을 올린 홍명보호가 일본을 상대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 첫 번째는 앞선 두 경기의 실험을 거친 대표팀의 윤곽 완성이고, 두 번째는 2년전 당한 삿포로 수모의 설욕이다.

28일 오후8시 잠실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은 일본과 동아시안컵 최종전을 치른다. 앞서 호주, 중국과의 경기가 ‘실험’에 가까웠다면 이번 한일전은 시험가동 무대다.

호주, 중국전에서 잇따라 0-0 무승부를 거둔 대표팀은 첫 골과 승리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삿포로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당한 0-3 대패를 갚아줄 기회도 찾아왔다.

지난 올림픽 3,4위전에서 일본을 2-0으로 완파했던 홍명보 감독이 다시 한 번 일본을 무너뜨릴지, 축구팬들의 눈이 잠실로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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