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소개] 湖濟 최동화 <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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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 湖濟 최동화 <여로>
  • 방글 기자
  • 승인 2013.09.10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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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 최동화 시인이 시집 <여로>를 출간했다. ⓒ 시사오늘

“나는 오늘 이 시각에도 여행 중이다”
“세월은 인생의 여로에서 황혼을 부른다”

2년간 <시사오늘>을 통해 시를 연재해오던 호제 최동화 시인이 시집 <여로>를 출간했다.

정치인이자 시인인 그는 <여로>를 통해 여정 길의 추억과 함께 종교의 발전에서 철학, 윤리학, 문학, 예술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식견을 함께 담아냈다.

제1편 ‘봄, 여름, 가을, 겨울’에는 대한민국 곳곳과 4계절이 묘사됐다. ‘고향’이나 ‘여의도 축제’에 대한 친절한 설명은 시집의 풍부한 맛을 살리는 데도 도움이 됐다.

제2편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는 특히 눈에 띈다. 통일민주당 평택‧송탄 지구당 위원장을 지낸 시인의 내면도 들여다 볼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1983년부터 민주산악회에서도 활동한 최동화 시인은 제2편을 통해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내비쳤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민주화운동의 동료들이 현실 정치에 몰두해 있는 동안 다른 방법으로 세상을 바꾸고 싶었던가 보다”며 “제2편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은 성숙한 민주주의를 기다리는 고뇌로 꽉차있다”고 평가했다.
 
제3편 ‘아메리카 여정’, 제4편 ‘유럽 여정’, 제5편 ‘북유럽을 돌아보며’, 제6편 ‘중동의 여러나라’에서는 각국의 느낌과 함께 역사까지 읽을 수 있다.
 
한편, 지난달 28일 열린 <여로> 출판기념회에는 정운찬, 김봉조, 김덕룡, 김무성, 조종익, 노병구 등이 참여해 위상을 높였다.

최동화 시인 소개

성균관대학교 졸업,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했고 한국산업인력공단 상임감사를 지냈다.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사업회 이사를 지낸 그는 4·19혁명 국가유공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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