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 조사 과정 문제 없었는지 명확히 짚어야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는 천안암 침몰과 관련 국민 누구도 신뢰를 보내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정부를 질타했다. 30일 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대통령과 김태영 국방장관을 초기 대응이 완벽했다고 말했지만 실제로 우리 바다를 지킬만한 안보역량이나 평소 자세가 갖춰졌는지 의문이 생긴다"고 의심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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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표는 "군당국은 26일 오후 알 수 없는 원인으로 배바닥에 생긴 파공으로 침수됐다고 발표했다가 27일에는 함장이 직접 배가 순식간에 두동강이가 났다고 했고 다시 29일에는 합참이 침몰 원인을 파공이 아니라 절단이라고 말을 바꿨다"며 "군당국의 오락가락한 발표가 해군 능력의 기본적인 신뢰마저 흔들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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