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안 · 국정원 수사 내용 담길듯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가 28일 오전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다.
국무총리실은 정 총리가 이날 오전 10시 서울정부청사에서 '경제와 현안 문제에 대한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담화의 중심 내용은 현 정부의 최대 국정 목표중 하나인 경제활성화에 대한 정치권의 협조 촉구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위기 상황에서 박근혜 정부의 타개책과 관련 행보에 여야의 협력을 당부할 전망이다.
또한 최근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수사에 외압논란이 일고 있어, 이에 대한 검찰의 공정하고 엄정한 수사를 약속하는 내용도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 정부 들어 국무총리가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정 총리는 5월 31일 전력위기와 관련, 절전을 당부하는 내용의 대국민 담화를 예정했다 취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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