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래미안 강동팰리스 견본주택 '구름관람'
스크롤 이동 상태바
삼성 래미안 강동팰리스 견본주택 '구름관람'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3.11.18 14: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옵션 없는 파격 혜택에 실수요자들 '만족'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 강동팰리스 조감도ⓒ삼성물산

삼성물산이 지난 주말 개관한 래미안 강동팰리스 견본주택이 노옵션과 파격 혜택으로 실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삼성물산은 개관 첫날인 15일 8000여 명을 포함해 사흘간 2만 5000여 명이 방문했으며 100미터 넘게 대기줄이 이어지는 등 성황을 이뤘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입구에서는 이동 중개업소인 '떳다방'이 천막을 치고 업주들이 견본 주택 앞에 줄을 서서 기다리며 예비고객의 정보를 얻는 모습까지 연출되는 등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방문객의 연령대는 아이를 데리고 온 젊은 부부부터 나이가 지긋한 노부부까지 다양했다.

교통이 편리하고 강남권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연내 종료하는 세제 혜택까지 받아 볼 수 있어 실수요자의 관심이 쏠렸다.

방문객들은 견본주택에 마련된 전용 면적 59㎡와 84㎡를 둘러본 후 특화된 수납공간에 주목했다.

청소용품이나 신발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가능한 워크인 창고가 현관 쪽에 설계됐으며 방마다 마련된 붙박이장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특히 2000만원 수준의 비용이 드는 발코니 확장·김치냉장고·시스템에어컨·스마트오븐·붙박이장 등이 분양가에 전부 포함돼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는 이른바 '무옵션' 아파트라는 점도 인기 요인 중 하나였다.

삼성물산 분양관계자는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와 고객니즈를 고려한 상품구성 등에 만족감을 느끼는 고객들이 많았다"며 "견본주택을 관람하기 위해 1시간을 기다리며, 상당수가 관람 후 청약상담을 받는 등 구매 열기가 뜨거웠다"고 말했다.

서울 강동구 천호동 448번지 일대에 위치하는 래미안 강동팰리스는 2만 3655㎡(7156평) 부지에 지하 5층 ~ 지상 45층 규모 아파트 3개동, 오피스 1개동, 판매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주택형 별로는 전용 △59㎡ 231가구 △84㎡ 756가구 △151㎡ 6가구 △155㎡ 6가구 등 전체 가구의 99%가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어 올해까지 적용되는 양도세 5년 간 전액 면제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1490만 원부터 시작해 기준층 분양가도 평균 1650만 원이다. 특히 전용 84㎡는 3.3㎡ 1,620만 원대로 저렴하게 책정됐다. 분양가는 전용 59㎡가 평균 4억 5000만 원대, 84㎡ 기준층이 평균 5억 9000만 원대로 인근 잠실지역 아파트 전셋값보다 낮아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한편 삼성물산은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2순위, 25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29일 발표되며 계약은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송파구 문정동 ‘강남 래미안 갤러리’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7년 7월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