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1월 착공해 7년 만…사이드폼 장비로 공사기간 25% 줄여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GS건설이 20일 경북 김천 부항 다목적댐 준공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부항다목적댐은 저수량 5400만 톤 크기의 중형댐으로 사업비 5559억 원이 투입됐다.
댐은 김천시를 가로지르는 부항천에 세워져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홍수를 막는 한편 김천과 구미에 용수를 공급하는 등 다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댐 건설 당시 표면 누수량을 줄이는 사이드폼 장비를 고안해 기존 슬립폼 방식보다 공사기간을 25% 줄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최계운 수자원공사 사장, 허명수 GS건설 사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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