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계속되는 불황에 가족이나 지인들과 소소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려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파리바게뜨의 크리스마스 선물용 케익의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11월 말 크리스마스 선물용 제품 18종을 출시, 오는 25일까지 전년 대비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내다보고 있다.

특히 요거트생크림과 과일이 들어간 '크리스마스캐롤 초코'와 '크리스마스캐롤 화이트' 롤케익이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다. 또 프랑스 알자스 지방의 크리스마스 케이크인 '구겔호프 초코'와 '구겔호프 화이트'도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외에도 크리스마스 아이콘을 형상화한 구움과자, 쿠키 등의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춰 21일부터 25일까지 해피포인트카드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관련 제품 30여 종을 1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 서초구에서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김영희(48) 씨는 "크리스마스에 선물용 케이크를 찾는 손님들이 지난 1~2년 새 눈에 띄게 늘었다"며 "지난해보다 20% 주문량을 늘렸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베이커리 제품들이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면서 새로운 선물트렌드로 자리잡았다"며 "파리바게뜨 선물 제품으로 감사했던 분들에게 마음을 전하며 따뜻하고 풍성한 크리스마스를 맞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시형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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