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제네시스 1호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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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제네시스 1호차’ 전달
  • 전수영 기자
  • 승인 2013.12.23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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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고객 인도 본격 개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전수영 기자)

현대자동차는 자사 남양연구소에서 ‘신형 제네시스 1호차 전달식’을 열고 전국 830개 현대차 전 지점을 통해 신형 제네시스의 고객 인도를 본격 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신형 제네시스 1호차 주인공은 지난달 19일 시작된 사전계약 1호 고객이자 세계적 컨설팅 기업인 보스턴컨설팅그룹의 파트너(임원) 고영석(42)가 선정됐다. 

▲ 현대자동차(주)는 23일 남양연구소 내 충돌시험장에서 보스턴컨설팅그룹의 파트너(임원) 고영석씨에게 ‘신형 제네시스 1호차’를 전달하고, 전국 830개 현대차 전 지점을 통해 신형 제네시스의 고객인도를 본격 개시한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 총괄PM담당 인치왕 부사장(오른쪽)이 보서턴컨설팅그룹 파트너 고영석씨에게 신형 제네시스를 전달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고 씨는 “BMW, 아우디 등 주로 독일계 수입차를 탔었는데 사전계약 이후 최근 신형 제네시스를 시승해 본 결과 결정이 확고해졌다”며 “직접 차를 받아보니 신형 제네시스를 선택한 것은 최고의 결정이었다는 확신이 든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또 “뛰어난 주행성능에 프리미엄 감성까지 두루 갖춘 신형 제네시스의 1호차 주인공이 되어 영광이며, 특히 최첨단 시설을 갖춘 남양연구소에 9살 아들과 함께 와 좋은 추억을 선물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의 ‘스몰오버랩 테스트(Small Overlap Frontal Crash Test)’가 진행됐던 충돌시험장에서 1호차를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스모오버랩 테스트는 시속 64km의 속도로 차량을 주행해 차제 전면부의 25%를 장애물과 충돌시키는 방식으로 현실의 충돌 상황과 가장 유사하며, 차량의 프레임 강성이 그대로 드러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형 제네시스는 남양연구소 내 충돌시험장에서 수많은 테스트를 통해 스몰오버랩 기준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한편, 현대차는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에 고 씨에게 더욱 다양하고 풍성해진 현대차 고객 케어 서비스 프로그램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현대차 고객만의 자부심과 특권을 누리게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당사 46년 기술의 총 집결체이자 변화와 혁신의 출발점인 DH(신형 제네시스) 프로젝트가 기획됐던 남양연구소에서 차량 전달식이 진행됐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의미가 특별하다”며 “금일부터 고객 인도가 개시되는 만큼 그동안 신형 제네시스를 기다려 준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의 우수한 상품성을 알리기 위해 △국내 최초로 적용된 전자식 상시4륜 구동 시스템 ‘HTRAC(에이치트랙)’ 공개를 시작으로 △미디어 사전 설명회 △청담동 및 부산 해운대 ‘프라이빗 쇼룸’ 운영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써킷에서 진행한 미디어 시승회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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