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통합구매체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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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통합구매체제 가동
  • 윤동관 기자
  • 승인 2010.04.0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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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구매조직 출범...거래비용 절감
이번 그룹 물품표준화시스템은 그룹사별로 다르게 사용해온 공동물품들을 그룹 차원에서 통합해 물품 명칭과 사양표기, 물품 코드 등 물품분류 체계 단일화가 주된 이슈다.  
  
포스코는 최근 포스코건설‧ 포스코특수강‧ 포스코ICT‧ 포스코플랜텍‧ 포스코켐텍‧ 포스코강판‧ 삼정피앤에이‧ 포스코파워 등 8개 출자사와 함께 그룹 통합구매에 나섰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그동안 통합구매 환경체계를 만들기 위해 그룹 물품표준화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존 포스코의 구매시스템인 e-프로큐어먼트(e-Procurement)의 기능을 개선해 왔다.

그룹통합 구매조직은 각 출자사에서 파견된 구매 전문 인력들로 구성되며, 포스코 자재구매그룹 내 1개 파트와 설비구매그룹 내 4개 파트, 내화물경쟁력향상추진반 내 1개 파트 등 총 6개 파트로 구성됐다.

포스코는 물품표준화시스템 구축을 통해 포스코건설, 포스코특수강 등 출자사에서 별도로 사용하던 자재 3만9000여 품목에 대해 포스코에서 채택한 글로벌 표준을 적용, 그룹표준화 작업을 완료했다.

또한 포스코는 포스코ICT와 함께 그룹 자재목록을 통합관리하는 통합구매시스템의 기능도 크게 개선했다. 이를 통해 포스코는 출자사의 구매신청내역 중 통합구매대상에 포함되는 물품은 통합시스템으로 자동 연계되도록 했으며, 통합구매담당자가 이에 대해 입찰‧ 협상‧ 계약 사후관리 등의 모든 업무를 수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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