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100만 달러 보너스 상금제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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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100만 달러 보너스 상금제 신설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1.09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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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ce to the CME GLOBE' 도입… 24일 '퓨어 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 대회부터 적용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 로고ⓒLPGA 홈페이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상금으로 100만 달러(약 10억 원)를 주는 보너스 포인트제도를 신설했다.

LPGA 투어는 24일 열리는 '퓨어 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 대회부터 시즌 우승자에게 100만 달러의 보너스를 주는 새로운 상금제도인 Race to the CME GLOBE(레이스 투 더 CME 글로브)를 도입한다.

이와 관련해 LPGA 투어 관계자는 9일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부터 매 대회 포인트를 배정해 가장 많은 포인트를 획득한 선수에게 레이스 투 더 CME글로브 상금 100만 달러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레이스 투 더 CME 글로브'는 한 해 동안 열리는 LPGA투어 모든 공식 대회에 출전한 선수에게 등수에 따른 포인트를 부여해 우승자를 가리는 제도다.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때는 전 대회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까지의 포인트 숫자는 없어지고 그때까지의 등수에 따라 새로운 포인트가 주어진다.

포인트 상위 랭킹 1위는 포인트 5000점, 2위는 4500점 등 등수에 따라 포인트가 배점되면서 '리셋'이 되므로 우승자를 예상하기 어렵다.

전문가들은 이번 포인트제 적용으로 LPGA투어가 마지막 대회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묘미를 더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희상 J골프 본부장은 "이번 포인트 제도로 상금이 커져 출전 선수들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예상되며, 팬들의 열렬한 성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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