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MBA로 글로벌 인재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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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MBA로 글로벌 인재양성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0.04.0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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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약 80여명 임직원 MBA과정 교육 예정
STX그룹이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급에 맞는 MBA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벌 인재양성에 나서고 있다.
 
STX는 8일 그룹 MBA과정인 ‘STX-MBA’, ‘EMBA(Executive MBA)’, ‘GMBA(Global MBA)’와 ‘해외MBA 및 해외유학 파견제도’를 운영해 올해 약 80여 명의 임직원들이 MBA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TX는 직급, 기간에 따라 MBA 프로그램을 도입해 임직원들이 글로벌 경영 지식과 마인드를 갖추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3기를 맞은 ‘STX-MBA’ 과정은 차장에서 부장 직급까지의 직원들이 MBA 핵심과정은 물론 그룹 사업 분야에 맞은 전략과목을 학습하고 과제를 연구하는 과정으로, 오는 7월 말까지 약 4개월 동안 STX문경연수원에서 전일제(Full-time)로 진행된다.
 
또한 실장에서 상무 직급까지의 임원진을 대상으로 하는 ‘EMBA’는 3개월간의 주말과정과 美 듀크대 임원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으며, 교육생들은 전문경영 및 글로벌 경영 능력을 학습하게 된다.
 
이 밖에도 STX는 차장에서 부장 직급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서울종합과학대학원과 핀란드 헬싱키 대학에서 1년 동안 진행되는 ‘제2기 GMBA(Global MBA)’를 오는 5월부터 시작하고, ‘해외 MBA 및 해외유학 파견제도’를 올해 처음 도입해 대리급 이상의 젊은 직원들이 해외 유수 대학에서 글로벌 경영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STX 인력개발본부 관계자는 “MBA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뛰어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경영진의 인재경영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면서 “임직원들이 차세대 리더와 핵심 인재로 거듭나 그룹 성장 동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MBA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과정에 참여하는 교육생들은 신사업 제안, 경영 환경 개선 등 전사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하게 되며, 수료 후에는 강덕수 STX그룹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사장단이 참석하는 가운데 프로젝트 발표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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