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초로 올림픽에서 3번의 트리플악셀 뛴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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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총 3번의 트리플악셀을 성공시킨 아사다 마오(20. 일본)가 기네스북에 오른다.
'스포츠 호치'와 산케이 스포츠'를 비롯한 일본 언론들은 10일 아사다가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에서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을 합해 3회의 트리플악셀을 성공시켜 기네스북에 등재된다고 보도했다.
아사다는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프로그램에서 1번, 프리스케이팅에서 2번의 트리플악셀을 성공시켜 사상 최초로 올림픽에서 3번의 트리플악셀을 뛴 여자 선수가 됐다.
언론들에 따르면 기네스월드레코드로부터 정식 인증서가 도착하는대로 표창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5월 4, 5일 아사다가 참가하는 아이스쇼에서 표창식이 이뤄질 수도 있다.
아사다는 일본 피겨 선수로는 3번째로 기네스북에 오르게 됐다.
1989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트리플악셀을 뛴 이토 미도리(은퇴)와 2002년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여자 선수 최초로 쿼드러플 점프를 성공한 안도 미키가 기네스북에 올라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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