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금주 원리 등 이론과 실습 병행 교육
국순당(대표 배중호)이 오는 6월 21일 일반인을 상대로 '신토불이 전통술 만들기' 강좌를 실시한다. 12일 국순당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우리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잃어버린 우리 술 문화를 복원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부터 송파문화원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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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두번째 실시되는 전통주 만들기 강좌에서는 매주 월요일 오후 1시10분부터 2시 40분까지 수업이 진행되며 일반 주류 상식을 시작으로 우리술의 역사와 특징, 우리 술 계승을 위한 노력, 발효 이론 및 누룩 이야기, 담금주 원리, 세계의 술 소개 등으로 구성된다.
또 이론교육은 물론 백세주, 증류식 소주, 담금주 등을 직접 담그고 다른 나라의 다양한 술도 시음하게 된다.
이밖에 강원도 횡성의 국순당 공장을 방문하고 우리 술 빚는 과정, 전통 주기 등을 둘러보게 된다.
국순당 신우창 연구부소장은 “지난해 실시된 강좌에서 우리 술에 대해 관심 있는 분들이 많아 매우 알찬 수업이 진행되었는데 올해 진행될 강좌에서도 우리 술에 대해 생소한 일반인들이 쉽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우리 술 기초 과정을 12주차 특별 프로그램으로 이끌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강신청은 방문접수 및 송파문화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http://songpa.kccf.or.kr/)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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