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여자 쇼트트랙 1500m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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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여자 쇼트트랙 1500m 은메달
  • 조은성 기자
  • 승인 2014.02.16 0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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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추월 허용으로 아쉬운 銀…남자는 노메달 위기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조은성 기자)

▲ 은메달을 목에 건 심석희 ⓒ뉴시스

여자 쇼트트랙 1500m에서 심석희 선수(17‧세화여고)가 은메달을 따냈다.

심석희는 15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 내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18초966을 기록하며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결승에서 레이스 중반까지 선두를 지키던 심석희는 막판 중국의 저우양에게 추월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저우양은 4년전 벤쿠버 올림픽에서도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비록 1500m에선 은메달에 머물렀지만 아직 두 경기가 더 남아있다. 심석희는 자신의 주종목인 1000m와 3000m계주에서 다시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편 남자 쇼트트랙 1000m 결승에 출전한 신다운(21‧서울시청)은 실격 당했다. 이로서 한국 남자 쇼트트랙은 취약 종목으로 꼽히는 500m만 남아, ‘노메달’위기에 처했다.

이 종목의 금메달은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이 차지해 씁쓸함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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