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체전' 이상화, 빙속 女 1000m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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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체전' 이상화, 빙속 女 1000m 1위
  • 박필립 기자
  • 승인 2014.02.28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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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필립 기자)

▲ 이상화가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던 도중 웃음을 터뜨리고 있다ⓒ뉴시스

'빙속 여제' 이상화(서울시청)가 전국동계체육대회(이하 '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부문에서 우승했다.

이상화는 28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일반부 1000m에서 1분19초61로 결승선을 통과해 1위에 올랐다.

4조에서 이보라(동두천시청)와 레이스를 펼친 이상화는 200m를 18초49로 통과한 뒤 400m를 29초88로 주파했다.

막판 400m에서는 체력이 떨어진 듯 랩타임 31초24로 통과했지만, 이보라를 1초96 차이로 따돌린 기록이었다.

한편 이날 2위는 1분20초97의 노선영(강원도청), 3위는 1분21초57의 이보라(동두천시청)가 차지했다.

한편 소치동계올림픽을 치른 후 25일 귀국한 이상화는 컨디션 난조와 시차 적응 등의 문제로 27일 열린 500m 출전을 포기했다. 하루 동안 컨디션 조절에 성공한 그는 가볍게 레이스를 펼치면서도 특유의 스퍼트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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