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협회, '창립 50주년' 마라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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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협회, '창립 50주년' 마라톤 개최
  • 박필립 기자
  • 승인 2014.03.09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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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토너 이봉주, YTN·MBC 등 해직 언론인 참가 '눈길'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필립 기자)

▲ 대회 이모저모ⓒ뉴시스


기자협회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마라톤대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9일 기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 평화의 광장에서는 '한국기자협회 50주년 기념 국민과 함께 달리는 전국 언론인 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현직 언론인과 예비언론인, 일반인 등 300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를 맡은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재능기부 형태로 대회에 참가해 관심이 쏠렸다.

이밖에 YTN과 MBC 해직기자들도 저널리즘 복원을 위해 함께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경기는 5km, 10km, 하프 등 3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하프 남자 1위 손호석, 2위 소해섭, 3위 김종윤 △하프 여자 1위 김영아, 2위 육해숙, 3위 정성매 △10km 남자 1위 유재량, 2위 지명규, 3위 김보건 △10km 여자 1위 정오섭, 2위 김미정, 3위 엄미영 등 12명에게 상장과 트로피, 두피 탈모 선물세트가 전달됐다.

박종률 한국기자협회장은 "기자협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수많은 시민과 함께 달리게 돼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언론인들이 제대로 된 저널리즘을 실현하고 있는지 반성하고 새로운 실천을 다짐해보도록 하겠다. 국민과 손잡고 뛰며 국민이 바라는 저널리스트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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