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오늘 오전 3번째 체인 작업 마무리
합동참모본부는 천안함 함미를 내일(15일) 오전 9시경 인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14일 "천안함 함미에 대한 3번째 체인을 연결했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국방부는 14일 오전 회 보고를 통해 백령도 연안 수심이 낮은 곳으로 옮긴 천안함 함미가 15일이면 인양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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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천안함 함미 인양을 위해 선체 상부의 파공부분과 절단부분에 안전망을 설치하며 선체 결색 완료후 최종확인하고 함내 외부 출입문은 모두 봉쇄키로 했다.
또 유실된 탄약은 인양 가능여부에 따라 건져 올리고 불가능한 것은 수중에 폭발시키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잔해 탐색 2단계인 15일부터는 청해진함과 무인탐사정을 동원할 것"이라며 "무인탐사정의 음파탐지기와 수중카메라를 이용해 소형 선체 잔해를 수거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방부는 실종자 가족들을 위해 정신과 진로를 위한 의료지원팀 운영, 복지시설 취업 알선, 가족요구시 군인아파트 계속 거주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보상금은 간부의 경우 1억4100만~2억4700만원(순직시), 전사시는 3억400만~3억5800만원이 지급되며 병사는 순직시 3650만원, 전사시는 2억원이 지급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국방부는 전군 간부들이 모은 성금은 1인당 5000만원씩 지급하고 추서 진급 및 사건 원인 규명에 따라 포상과 예우를 달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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