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함미 인양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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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함미 인양 본격 돌입
  • 특별취재반
  • 승인 2010.04.1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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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양·배수·바지선안착·수색에 총 11시간 소요 예정
 
▲ 백령도 인근해역에서 침몰한 천안함의 함미의 인양작업이 침몰 20일만인 15일 오전 9시부터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뉴시스

천안함 함미의 인양작업이 사고 20일만인 15일 오전 9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인양작업은 대형 크레인선을 이용해 세 가닥의 체인이 연결된 함미를 서서히 들어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배수작업과 안전조치에 이어 내부 실종자 수색직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군은 인양부터 실종자 수색까지 총 11시간이 걸릴것으로 예상, 작업 종료 시간은 15일 밤이나 되야 할 것으로 예측했다.
 
천안함 함미부분에서는 고 김태석상사와 남기훈 상사를 제외한 실종자 44명의 유해 등 흔적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함미 인양작업을 통해 천안함 침몰원인의 단서를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9시부터 진행된 인양작업은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함미 가장 끝 부분의 76mm주포와 탄약고 부분이 수면위로 모습을 드러낸 상태다.
 
한편 군관계자에 의하면 천안함 인양된 함미 안에서 발견되지 않은 실종 장병에 대해서는 전사자로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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