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안전사고… 서승환 국토부장관,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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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안전사고… 서승환 국토부장관, 현장점검
  • 정민지 기자
  • 승인 2014.05.0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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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민지 기자)

4일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는 5일 제주항공 운항현장과 김포공항 관제탑 소방대를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와 관련 종사자들의 비상대응태세 등을 점검하기로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잇따른 세월호 참사와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 등으로 국민들의 안점불감증이 커지는 가운데 서 장관은 ‘서류보다 현장 확인, 육안보다 실제 검사’라는 방침을 내세운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서 장관은 이번 방문과 관련, "조종사, 소방대원, 정비사 등의 사고예방과 안전확보에 모든 역량과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며 관련 종사자들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이번 지하철 추돌사고의 경우 안전점검을 실시했음에도 고장이 발생한 것으로 무엇보다 안전점검의 실효성 확보 방안이 중요하다"며"서류검사보단 현장확인, 육안점검보단 실제 작동검사, 중요결함이 발견됐을 경우에는 전수조사 위주의 점검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 말했다.

서 장관은 "국민안전은 현 정부의 핵심 국정기조이고 안전이 곧 국민행복인 만큼 국민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항공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안전확보할 방침"이라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전했다.

앞서 지난 3일 서 국토부장관은 중앙대책본부에서 전날 발생한 서울 왕십리역 지하철 사고 수습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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