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직장인 10명 중 6명이 회사로부터 감시 당한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은 직장인 798명을 대상으로 회사로부터 감시당하고 있다고 느낀적이 있는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61.5%가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감시 당한다고 느낄 때는 '임원이나 상사가 수시로 돌아다닐 때'가 53.6%로 가장 많았고, '업무 보고를 수시로 요청할 때(38.7%)'와 '동료가 수시로 업무를 감시할 때(27.1%)', '특정 사이트, 메일 확인 등이 차단됐을 때(21%)', '전산프로그램으로 문서 등을 감시할 때(19.3%)'가 뒤를 이었다.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가 근무태도(48.3%)에 대해 감시당한다고 느끼고 있었고, '업무진행 현황(47.3%)'과 '자리를 비우는 횟수(31.6%)', '인터넷 쇼핑이나 SNS 등 인터넷 딴 짓(29.5%)', '동료와의 대화(20.8%)' 등의 답변도 나왔다.
감시에 대한 대응 방법으로는 '항상 눈치를 본다'가 29.1%로 가장 많았고, '업무 중 인터넷 사용을 자제한다(15.1%)'와 '이직을 준비한다(13.9%)', '상사나 회사에 불만을 표현한다(4.7%)' 등의 답변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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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은 냉철하게, 행동은 열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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