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주영 기자)
14년 장수 프로그램 SBS <도전천곡>이 마침표를 찍었다.
22일 방송된 <도전천곡> 마지막 회에는 MC들의 이별인사로 프로그램 폐지를 알렸다.
이휘재는 "그동안 <도전천곡>을 사랑해주신 여러분에게 아쉬운 작별인사를 해야 할 것 같다. 14년 간 진행됐는데 저는 7년간 MC를 했다"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마무리했다.
이후 첫 방송부터 마지막 장면을 보여주며 지난 14년 간의 기록을 보여주며 막을 내렸다.
2000년 10월부터 14년 간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그동안 꾸준한 인기를 받아왔다. 하지만 SBS 예능국의 대대적인 개편으로 종방됐다.
후속으로는 토요일 방송됐던 <잘 먹고 잘 사는 법-식사하셨어요?>가 방송된다.
한편 네티즌들은 '시청률도 잘나오고 인기도 많고 간판프로그램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왜 폐지하는거지?', '시간대에 딱 맞는 프로그램이였는데', '일요일 아침의 활력소 같은 프로였는데 결국 이렇게 끝나는군요', '인기와 성과에 얽매이는 것 같아서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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