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제화 특대특소매장 ‘빅앤스몰’, 잘 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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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제화 특대특소매장 ‘빅앤스몰’, 잘 나가네
  • 방글 기자
  • 승인 2014.07.22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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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320켤레 판매되며 예상 2배 넘어서…발 작은 여성이 가장 많이 방문
주문 후 완성 기다렸던 불편 없앤 것이 큰 호응 얻어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 금강제화가 운영하는 '빅앤스몰' 매장ⓒ 금강제화

금강제화가 운영하는 특대, 특소 사이즈 신발 매장 ‘빅앤스몰’(Big&Small)이 인기를 끌고 있다.

22일 금강제화에 따르면 지난 4월 오픈한 빅앤스몰 강남점의 월 평균 판매량은 320켤레로 당초 예상했던 150 켤레의 두 배를 넘어섰다.

빅앤스몰의 주요 고객은 210~220mm의 작은 사이즈를 찾는 여성이 41%로 가장 많았고, 290~300mm의 신발을 찾는 남성들이 27%로 뒤를 이었다.

금강제화 측은 자신의 발 사이즈에 맞는 신발이 없어 주문제작 등의 불편함을 겪었던 작은 발을 가진 여성들 사이에서 원하는 스타일과 사이즈에 맞는 신발을 편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알려진 것이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최근 성인 남녀의 체격이 커짐에 따라 기성 사이즈보다 큰 특대 신발을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빅앤스몰 매장의 인기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꼽았다.

빅앤스몰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는 것에 맞춰 금강제화 측은 오는 8월 부산, 광주, 제주 등에 매장을 오픈 하고 연말까지 전국 주요도시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특대, 특소 사이즈의 신발을 구입하는 고객들이 주로 인터넷에서 매장과 제품을 검색해 목적구매를 한다는 점에 주목해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금강제화 온라인몰(www.kumkang.com)에서도 특대, 특소 제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개선할 방침이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빅앤스몰이 디자인은 맘에 들지만 사이즈를 찾지 못해 감도 높은 자신만의 스타일을 연출하지 못했던 고객들을 위한 전문 매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빅앤스몰에서는 ‘사이즈를 판매하는 매장’의 컨셉에 맞춰 리갈, 브루노말리, 랜드로바, 버팔로 등 금강제화가 운영하는 브랜드는 물론 아디다스, 푸마, 아식스 등 글로벌 브랜드의 남성용 230~240mm와 280~310mm, 여성용 210~220mm와 255~260mm등 신발 300여종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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