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재밌다" 직장인 5명중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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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재밌다" 직장인 5명중 3명
  • 최신형 기자
  • 승인 2010.04.29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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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설문, 큰기업 다닐 수록 만족도 높아
일이 재미 있다는 직장인은 5명중 3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29일 직장남녀 775명을 대상으로 일하는 재미에 대한 조사한 결과 나타났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일하는 재미에 대해 52.9%가 대체로 재미있다고 답했고 매우 재미있다는 응답자는 6.7%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결과 일하는 재미는 직장 만족도와 비례했다. 직장에 매우 만족한다는 직장인의 일하는 재미는 무려 93.5점에 달했다. 현 직장에 대체로 만족하는 직장인의 일하는 재미도
65.2점으로 전체 평균 54.9점보다 높았다.
 
이에반해 현 직장에 대체로 불만족하는 직장인의 일의 재미는 32.0점, 매우불만족하는 직장인은 16.7점에 그쳤다.
 
점수는 일하는 재미 정도의 매우 재미있다는 100점 만점으로 매우 재미없다는 0점의 가중치를 두고 집계했다고 잡코리아는 밝혔다.
 
일하는 재미에 대한 평가는 근무하는 기업의 규모와 연령대, 이직횟수에 따라서도 차이가 났다. 대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 63.9점으로 가장 높았고, 공기업이 60.9점, 중견기업 59.2점 등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40대이상이 56.8%, 20대가 55.9%, 30대가 53.4%로 나왔다.
 
이직경험이 아주 많거나 아예 없는 경우에서는 첫 직장이란 사람의 일에 대한 재미 정도는 59.1점으로 나왔고 5회이상 이직한 경험이 있는 직장인은 58.3점, 기으외 이직 1회는 55.7점, 이직 2회는 53.4점, 이직 3회는 51.9점으로 각각 조사됐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같은 업무를 하더라도 재미를 느끼며 임하는 직원과 그렇지 않은 직원의 생산성은 큰 차이를 보인다"며 "직장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직장인들이 일에서 재미를 찾을 수 있도록 기업에서도 앞장서서 분위기를 조성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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