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체감경기 3개월째 내리막…11개월來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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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체감경기 3개월째 내리막…11개월來 최저
  • 방글 기자
  • 승인 2014.07.30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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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국내 제조업체들의 체감 경기가 3달째 뒷걸음질 쳤다.

30일 한국은행은 제조업의 이번달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74로 지난달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BSI는 기업이 실제로 느끼는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로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기업의 체감경기가 좋아졌거나 경기 전망이 좋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

BSI는 세월호 참사 이후 3달 연속 하락한 데 이어 지난해 8월 이후 11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특히 중소기업 BSI는 69로 지난달보다 3포인트 하락했고, 내수기업은 73으로 같은 기간 5포인트나 떨어지는 등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 수출기업보다는 내수기업의 BSI하락 폭이 컸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전국 2862개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한편, 민간의 체감경기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경제심리지수(ESI)는 92로 전달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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