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대 정부조달박람회 中企 특사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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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대 정부조달박람회 中企 특사 파견
  • 윤동관 기자
  • 승인 2010.05.0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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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우수제품업체 8개사 15명 개척단 참여
 
미국 최대 정부조달박람회에 국내 중소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조달청은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시 켄벤션센터에서 열리는 ‘GSA Expo 2010’에 우수제품업체 8개사 15명이 시장개척단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GSA Expo 2010´는 미국 연방조달청과 계약을 체결해 물품을 공급하는 650여 기업체가 참가하는 미국 최대 정부조달물품 전시회로 미국 정부 공무원과 계약자 등 1만여 명이 참여한다.

미 연방정부에 물품을 납품하고자 하는 기업은 GSA에 의무적으로 등록을 해야 하며, 작년 말 기준으로 GSA에 등록된 한국 기업은 약 30개, 등록을 신청 중인 업체는 13개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GSA Expo에는 문구, 통신, 전산기기 등의 사무용기기 외에 친환경제품 및 에너지 절약제품이 다수 출품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달청은 2004년부터 매년 참관단을 파견, 우리 중소기업의 제품을 전시하는 등 미국 조달시장의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해 오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은 전시장 안에 부스를 설치해 제품을 전시·홍보하고 현지 계약자와 일대일 개별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김인식 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 회장은 “미국 조달제품들의 최근 경향을 보고 현지 업체 및 관계자들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미국 조달시장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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