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 성료…김미영 아나운서 중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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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 성료…김미영 아나운서 중계 눈길
  • 박필립 기자
  • 승인 2014.09.05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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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필립 기자)

▲ 김미영 아나운서가 중계를 하고 있다.ⓒ시사오늘

제8회 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가 최근 경기도 일원 안성중학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5일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 등에 따르면 대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카트라이더 △슬러거 △닌텐도 Wii Sports(테니스) 등의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장애유형별(지적, 지체, 청각부문)로 학생들이 참가해 대결을 펼쳤다.

경기는 아프리카티브이와 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 홈페이지, 국제장애인스포츠연맹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온라인서비스로 생중계됐으며 김미영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그는 시종일관 노련한 멘트로 이벤트성 대회의 딱딱한 분위기를 재미있게 잘 풀어줬다.

김미영 아나운서는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는 카트라이더가 장애 학생들에게 또 다른 축제의 장을 마련해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슬러거 게임은 혹시 아이들에게 어렵지 않을까 걱정을 했지만 아이들이 전략과 전술들을 세우고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장애 아동에 대한 편견을 깨는 반성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경달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 사무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오는 11월 4일부터 서울시 성북구 관내에서 개최되는 제1회 세계장애인e스포츠대회를 적극홍보하고, e스포츠를 통해 세계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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