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충희, 2014 추석씨름대회 한라장사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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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충희, 2014 추석씨름대회 한라장사 등극
  • 박필립 기자
  • 승인 2014.09.08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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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필립 기자)

▲ 경기 장면 캡처ⓒKBS 1TV 화면 캡쳐

손충희(29·울산동구청)가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그는 8일 경상북도 상주시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4 추석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10㎏ 이하) 결정전 첫판에서 안다리로 이영호(부산갈매기)를 눕혔다.

이영호는 첫 판에서 허벅지 안쪽 근육인 햄스트링 부상으로 두 번째 경기를 포기했고 이로인해 손충희는 5판3선승제 중 단 한판 만에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손충희는 이날 8강과 4강에서 김정훈(부산갈매기)과 이한신(태안군청)을 2대 0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임태혁, 금강장사 등극

앞서 7일 열린 대회에서는 임태혁(25·현대코끼리씨름단)이 금강장사로 등극했다. 그는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에서 이승호를 3대 0으로 제압했다.

▲ 금강장사에 등극한 임태혁이 포효하고 있다.ⓒ뉴시스


임태혁은 이승호를 들배지기로 눕히며 첫판을 따냈다. 이어진 경기에서 이승호가 밭다리를 시도했지만, 오히려 임태혁의 밭다리에 걸려들었다.

마지막 판에서 임태혁은 밭다리 공격을 성공하며 우승했다.

지난 5월 청양단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그는 올 시즌 2관왕에 오르며 생애 8번째(금강장사 7번, 통합장사 1번)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여자부 무궁화급(75㎏ 이하) 결승에서는 쌍둥이 자매 이진선과 이진주(이상 대구광역시)가 맞붙어 동생 이진선이 2 대 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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