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기아자동차가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리:디자인(RE:Design)'을 전개하며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선다.

기아차는 "한국과 중국, 독일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아버지와 아들의 로드 트립(Father & Son's Road Trip)을 핵심 소재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로드 트립은 일상에서 대화도 적고 서먹한 사이인 아빠와 아들이 자동차 여행을 함께하며 친근해지는 과정이다.

기아차는 국가별로 다양한 사연을 응모 받은 뒤 선정된 아버지와 아들 각 1팀에 기아차를 제공, 직접 계획한 코스를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팀의 여행기는 영상으로 제작돼 다음 달 중순 이후 주요 소셜네트워크(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기아차 브랜드가 고객의 삶에 더욱 빛나는 가치를 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아차의 새로운 시도"라면서 "앞으로도 기아차는 고객과 함께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