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이다희 기자)
24일 인터넷 상에서는 배드민턴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축하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23일 인천 계양구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 단체전에서 우리 대표팀은 중국의 벽을 넘고 정상을 차지했다.
아시안게임 배드민턴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건 12년 만이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 선수단은 첫 두 세트를 내리 이기며 순조롭게 출받했지만, 3, 4세트를 내리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마지막 5세트에서 2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노장 이현일이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대표팀 이용대 선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세 번째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면서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뛰었는데 금메달을 따게 되서 기쁘다"며 "모든 선수들이 선전해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국제대회에 나갈 때마다 중국 선수에게 져서 자존심이 상했는데 이번 단체전 우승으로 힘을 얻었다"며 "개인전 목표도 우승이기 때문에 준비를 잘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드민턴은 개인전에서 금메달 사냥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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