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 폐막…종합 2위 확정 '金 7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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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안게임 폐막…종합 2위 확정 '金 77개'
  • 이다희 기자
  • 승인 2014.10.0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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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 인천아시안게임이 4일 폐막한다. ⓒ뉴시스

인천아시안게임이 4일 폐막식을 앞두고 있다. 대한민국은 4일 오전 10시 현재 금메달 77개, 은메달 71개, 동메달 80개 등 총 228개의 메달을 획득, 종합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금메달 7개를 두고 남녀 정구 단체전과 공수도, 탁구 등의 경기가 남아있지만, 종합 3위인 일본의 금메달이 46개에 그치면서 사실상 종합 2위를 확정 지은 상태다.

한국은 효자 종목으로 불리는 양궁과 태권도, 사격, 유토, 펜싱 레슬링 등에서 강세를 보였다. 사격과 펜싱이 각각 금메달 8개를 휩쓸었고, 양궁은 8개의 금메달 중 5개를 차지했다.

야구와 축구 등 인기 종목에서도 금메달을 따냈다. 야구는 결승에서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펼쳤고, 축구는 북한과의 결승에서 연장 후반 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뜨려 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이 외에 여자 핸드볼과 농구, 배구에서도 금메달을 이어갔다. 남자 농구와 복싱은 12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활약했다.

무엇보다 리듬체조 손연재가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내면서 관심이 모아졌다.

하지만 육상과 수영 등 기초 종목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박태환(수영), 양학선(기계체조), 손연재(리듬체조) 등 특정 스타 선수 의존도가 높은 종목에서는 균형적인 성장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편, 폐막식은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오후 6시부터 열리며, 황병서ㆍ최룡해ㆍ김양건 등 북한 고위인사들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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