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한진은 오는 2015년 서울동남권물류단지의 개장을 앞두고 민∙관 합동으로 마무리 작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한진에 따르면 SH공사, 한진, 현대로지스틱스가 합동으로 참여 중인 서울복합물류㈜는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서울동남권물류단지 약 8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 물동량의 35%를 책임지게 될 서울동남권물류단지는 △연면적 40만4347㎡ △지하2층 △지상4층 규모의 최첨단종합물류단지로 개발되고 있다.
기존의 단순 보관형 창고시설이 아닌 대기업은 물론, 중견∙중소기업까지 업종별 특성에 맞춰 독립 운영과 환적 분류가 가능한 물류단지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화물터미널, 집배송센터, 냉동∙냉장 자동화 창고 등을 집약화해 물류기능별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화물차량이 직접 작업공간까지 진입이 가능한 자주식 램프(Ramp)를 설치해 원활한 입∙출입로 확보가 가능하며 첨단 물류IT 기기 구축, 도심과의 탁월한 접근성으로 화물의 반∙출입 시간단축, 물류비용절감 등 화주기업의 물류효율성 강화에도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서울동남권물류단지는 서울시 5대 도심권 내 유일하게 위치해 도심형 물류환경에 최적화된 특장점이 있다. △유통, 도소매, 의약품 등 운송비가 크게 차지하는 업종과 다회전 배송업종에 적합 △대규모 물류시설의 집약화로 공동 수배송을 통한 효율화 가능 △도심권 진출입을 위한 시간 절감을 통해 긴급배송과 오전배송 체계 구축 △지하철 8호선 장지역과 복정역 사이에 위치해 물류센터 운영과 유통가공 인력 수급 용이 등이다.
서울복합물류㈜ 관계자는 “서울동남권물류단지의 지리적 강점으로 서울 동남권역, 하남, 성남, 용인등수도권 동남부권역까지 최적의 물류서비스를 제공이 가능하다”며 “유통가공, 창고보관 등 통합물류센터의 기능을 완비한 도심형 물류센터로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동남권물류단지는 한진과 현대로지스틱스가 공동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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