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3분기 영업이익 43억원…전년比 86.5%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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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3분기 영업이익 43억원…전년比 86.5% 급감
  • 방글 기자
  • 승인 2014.10.31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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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31일 서울반도체는 3분기 매출 2302억 원, 영업이익 4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7.4%, 전년 동기 대비 14.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6.9%, 전년 동기 대비 86.5% 줄어든 수준이다.

서울반도체 측은 3분기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비용과 해외 세일즈 인력 충원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연기된 프로젝트의 진행과 전통적 조명 성수기인 4분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현재 LED 시장 상황은 1990년 당시 콤팩트 형광등 시장에서 세계적인 조명기업들이 신규진입 기업들의 저가제품 공세에 밀려 고전하던 것과 유사한 상황이다. 하지만 현재는 당시보다 소비자의 인식수준도 높고 LED 기술이 급속도로 고도화 되고 있기 때문에 리딩 기업들이 1~2년 내 더 빨리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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