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노홍철, 무한도전 자진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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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노홍철, 무한도전 자진하차
  • 방글 기자
  • 승인 2014.11.08 1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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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 음주운전 논란을 일으킨 노홍철이 무한도전에서 하차할 뜻을 전했다. ⓒ뉴시스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논란이 일고 있는 노홍철이 무한도전에서 하차할 뜻을 밝혔다.

8일 노홍철은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저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하차의 뜻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무한도전 제작진 측도 노홍철의 뜻을 수렴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무한도전 측은 "제작진은 심사숙고 끝에 노홍철의 하차 뜻을 수렴하기로 결정했다"며 "노홍철의 빈 자리가 크겠지만, 다섯 멤버와 제작진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홍철은 8일 새벽 1시경 서울 논현동에서 자신의 차를 몰고 가다가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경찰은 노홍철이 1차 음주 측정을 거부했으며 노홍철의 요구로 2차 측정 대신 채혈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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