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북에 단호한 조치 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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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북에 단호한 조치 취하겠다"
  • 특별취재반
  • 승인 2010.05.2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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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드 豪 총리와 전화통화...강력한 국제공조 협조 당부
이대통령이 천안함 사고와 관련해 북한에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명박대통령은 20일 오전 케빈 러드 호주 총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이날 통화는 오전 9시부터 15분간 이뤄졌다.
 
이대통령은 러드 총리와의 통화에서 천안함 침몰사고 조사결과 발표와 관련 북한이 잘못을 인정하고 국제사회에 책임일원으로 돌아올 수 있게 국제공조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관 홍보수석은 이날 통화에서 이대통령은 "국제조사단의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조사를 통해 천안함 사태가 북한의 도발에 의한 것"이라며 "세계 어느 나라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물증이 나온 만큼 북한이 대남 군사도발을 안했다는 억지는 통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력한 어조로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러드 총리는 "이대통령과 한국 정부가 냉정한 대응을 해온데 대해 높이 평가하고 국제공조에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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