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美 국무장관 방한(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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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美 국무장관 방한(1보)
  • 최신형 기자
  • 승인 2010.05.2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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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회부·대북 제재 방안 논의할 듯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26일 12시 15분께 전용기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번 클린턴 장관의 방문으로 천안함 사건 후속 조치의 일환인 유엔 안보리 회부 등 국제사회에서 대북 압박 수위를 높이기 위한 외교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미국이 그간 북한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천명했던 만큼 이날 회담에서는 미 정부의 단독 제재 방안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우리정부는 클린턴 국무장관과의 회담을 통해 한·미 공조를 대내외에 과시함은 물론, 협의된 대북 제재 방안을 가지고 오는 28일 제주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중국을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클린턴 장관은 도착 직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로 이동, 유명환 외교부 장관과 오찬 회동을 갖고 천안함 사태의 유엔안전보장이사회 회부 방안과 대북 제재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어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한 뒤 14시30분부터 외교부 청사 3층 국제회의장에서 유 장관과 공동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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