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아이스크림 가격을 동결했다.
 
빙그레는 26일 자사의 아이스크림 제품중 불가피하게 인상한 투게더, 더위사냥 등 5개 제품을 제외한 전제품에 대해 지난해 가격 그대로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격이 동결된 제품은 비비빅, 메로나, 붕어싸만코, 메타콘 등 21개 제품으로, 빙그레 전체 아이스크림 매출의 약 80%에 해당하는 규모다.
 
빙그레 관계자는“성수기 주력 제품의 가격을 동결한 것은 합리적인 가격 구조 정착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고 소비자 편익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며“좋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는 소비자 선택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