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개선 바꾸기 위해 끝장토론 할 듯
전국의 평검사가 한자리에 모여 끝장 토론을 벌인다. 스폰서 검사파문에 따른 검찰 문화개선을 위해서다. 대검찰청은 오늘(28일) 오후 2시 디지털 포렌식센터 베리타스홀에서 전국 평검사 간단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10년차 이하 거사 3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검찰청은 각 지방검찰청 정원에 맞춰 인원을 배분했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의 주의제는 '검찰문화 개선'. 결론이 날때까지 끝장 토론을 벌일 것이라는게 검찰의 설명이다.
간담회에는 김준규 검찰총장도 일부 해상에서 참석해 의견을 듣기로 했다.
대검찰청 관계자는 "부산사건으로 검찰의 위신이 추락했다. 조사도 검찰 창설이래 처음으로 민간진상위가 꾸려지는 등 망신스럽기 짝이 없다. 이를 계기로 검찰문화를 바꾸기 위해 평검사 간담회를 가지게 됐다. 아마 끝장토론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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