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CJ제일제당이 숙면에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을 출시했다.
12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수면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를 겨냥해 건강식품 '슬리피즈'를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국내 숙면 시장이 충분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시장이라 판단하고 슬리피즈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인 연구개발를 통해 숙면 관련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회사는 올 한해 공격적인 영업·마케팅활동을 전개해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주력하고, 3년 내에 200억 원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출시 초반에는 온라인과 올리브영을 중심으로 판촉 활동에 집중하는 한편, 단계적으로 편의점, 대형마트 등으로 판매채널을 확대에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백야 현상으로 인해 수면에 어려움을 겪는 북유럽 사람들이 숙면을 위해 밤에 짠 우유인 '나이트 밀크'를 마신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나이트 밀크에는 몸이 잠 들게 해주는 성분인 멜라토닌이 다량 함유돼 있다고 알려졌다.
슬리피즈는 현재 CJ온마트와 올리브영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2만1000원(7포)이다. 잠자기 30분 전 1포를 따뜻한 물에 타서 섭취하면 탁월한 효과를 볼 수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제품 기획단계 시 수면 관련 제품에 대한 인식 조사를 해보면 대다수의 소비자들이 수면제나 수면유도제에 의존하고 싶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며 "슬리피즈는 우유로 만든 건강식품인 만큼 생활 속에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좌우명 : 한번 더 역지사지(易地思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