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던힐 등을 생산하는 BAT코리아가 3000원 대 담배인 ‘보그’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는 시중에 판매되는 국내 담배보다 1000원가량 저렴한 가격에 책정된 것이다.

13일 BAT코리아는 지난 8일 보그 시리즈에 대한 가격 인상 신고를 마친 뒤 오는 15일부터 보그 시리즈를 35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그 시리즈를 이와 같은 가격으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보그는 BAT코리아의 대표적 초슬림 브랜드로 부드러운 맛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개발된 숯 필터 기술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BAT코리아는 지난해 출시된 ‘보그 프리마’에 대해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에 휴대성까지 갖춘 제품으로 올해에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가이 멜드럼 BAT 코리아 사장은 “한국에서 수퍼슬림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트렌트에 발맞춰 지난달 보그 프리마를 출시하고 올해도 성인 흡연자들이 보그 시리즈만의 부드러운 맛을 보다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김하은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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