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한미약픔이 글로벌 헬스케어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퀀텀프로젝트(당뇨신약 파이프라인)를 선보였다.
한미약품은 1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제33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해 퀀텀프로젝트 등 현재 개발 중인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미국 JP모건 증권사 주최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The Westin St. Francis' 호텔에서 JP모건이 선별한 300여개 다국적 헬스케어 기업이 참가했다.
매년 초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분야 최고 권위의 행사로,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과 이관순 사장, 손지웅 부사장 등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 사장은 한미약품 고유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를 비롯해 당뇨병 치료 분야에서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퀀텀프로젝트, 3세대 표적항암제 HM61713, 류마티스관절염신약인 HM71224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 사장은 △개량신약과 복합신약, 혁신신약으로 이어지는 한미약품의 R&D 전략 △미국MSD, 사노피 등 다국적 제약기업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북경한미약품의 성공전략 등에 대해 소개했다.
한미약품은 이번 발표와 함께 글로벌 헬스케어기업 및 투자자들과 40여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R&D 파이프라인 기반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날 이관순 사장은 "전세계 바이오제약 분야 최고의 기업들이 모이는 이 자리에서 한미약품의 혁신신약들을 소개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며 "우리 기술로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항암신약 등의 혁신성을 전 세계 무대에서 다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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